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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용순 (Korea University)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50집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275 - 30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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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이동성의 증가와 더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이방인을 철학적으로 성찰하는 것이다. 이방인은 실제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공동체의 주체성이 변화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공동체는 더 이상 닫힌 자기동일성에 의해 규정될 수 없고, 이방인-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주체성을 사유해야만 한다. 오늘날 자본주의로 통합된 하나의 세계는 단지 자본과 화폐에게만 이동의 자유가 허락될 뿐이다. 내부에 존재하는 외부로서, 이방인-타자는 공동체의 통일성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이다. 하나로 통합된 자본주의적 세계의 일관성을 위협하는 이방인-타자는 다른 세계의 사람으로 간주되어 통합의 대상이 되거나 정치적 통제의 대상이 되어 체포되고 추방되는 것이 ‘하나의 세계’ 안에 이질적으로 존재하는 이방인-타자의 현실인 것이다. 이방인을 사유하는 데리다의 철학은 이방인의 결정 불가능성을 도출한다. 이방인은 질문을 통해 토착민을 역시 이방인으로 만들고,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파괴한다. 이러한 이방인의 결정불가능성은 내부의 자기동일성을 파괴하면서 모든 상황을 ‘이방인의 상황’으로 만든다. 그러한 상황을 정리하고 내부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는 일방적인 결정을 통해 이방인을 규정한다. 국가는 이방인을 억압함으로써 환대를 제한하는 것이다. 바디우는 이러한 결정불가능성을 반대 방향의 결정을 통해 해소하려 한다. 이 결정은 법이라는 형식적 기준이 아닌 삶이라는 실제적 기준을 통하여 이방인을 공동체의 실질적 구성원으로 결정한다. 그렇게 모호성에서 벗어난 이방인은 이제 보편적인 것에 기대는 적극적 가치를 갖게 된다. 이는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필수적인 결정이다. 기존 질서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법과 국가의 결정에서 벗어나 보편적인 가치에 기대는 실제적 삶의 결정에 가 닿을 때, 공동체와 공동체의 이념은 새롭게 변화할 것이다.

목차

1. 변화한 사회적 환경과 이동(성)의 문제- 주체성에 대한 새로운 사유
2. 주체성에 대한 현대적 사유
3. 새로운 이웃들 : 이방인-타자
4. 데리다 - 구분을 해체하는 이방인-타자
5. 바디우 - 결정불가능한 것의 결정
6. 맺으며 - 공동체의 시험대로서의 이방인-타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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