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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소련이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닉 1호를 우주공간에 쏘아올린 이후 미국과 소련은 냉전 기간 중 경쟁적으로 상대방을 압도할 수 있는 군사기술 개발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였다. 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은 초기에는 군사/첩보목적으로 수십 센티메터 급의 해상도를 얻기 위하여 초대형 규모의 위성을 천문학적 개발비를 들여 개발하였다. 그러나 냉전이 식어 가면서 미국의 정책변화로 중소형 규모의 위성에 1 m급 해상도를 갖는 상업용 지구관측위성이 출현하고,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도 유사한 규모와 성능의 상업용 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의 개발이 수행되었다. 미국은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거치면서 상업용 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의 성능을 0.3 m 급까지 향상 시키고 있으나, 미국 이외의 국가들은 기술개발, 하드웨어 개발에 소요되는 천문학적인 비용 때문에 약 0.5 m 급 해상도를 갖는 위성에서 발전이 정체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수요의 고해상도 영상품질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하드웨어적인 분야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방법을 사용하여 해상도와 영상품질을 개선하는 방향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상업용 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개발의 역사
Ⅲ. 우리나라의 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개발 - 아리랑 위성을 중심으로
Ⅳ. 결론 및 요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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