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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덕수 (경북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76집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213 - 230 (18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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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도덕의 무력화와 상대적주의적 속성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보편필연적인 도덕법칙을 세움으로써 진정한 도덕성을 정초하고자 했다. 칸트는 이성의 토대위에 도덕성을 정초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그의 도덕법칙은 형식적 속성으로부터 출발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칸트는 이성적 존재자가 행위의 주관적 원리인 준칙을 실천적 법칙으로 간주해야 한다면, 이성적 존재는 이 준칙을 실질에서가 아니라 형식에 있어서만 의지의 규정근거를 포함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옳은 행위의 도덕적 가치는 결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의욕의 형식적 원리, 즉 자율적 의지로서 선의지에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칸트의 이러한 도덕적 견해에 대해 ‘형식적이고 공허하다거나 주관적이고 독백적’이라는 비판이 늘 제기되곤 한다. 물론 칸트의 도덕법칙이 형식적 측면을 가지는 것은 어느 정도 인정되지만, 형식주의적인 속성만이 칸트 윤리학의 모든 속성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칸트는 『도덕형이상학』의 「덕론」에서 도덕법칙의 내용으로서 목적을 다루면서 ‘덕의무’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칸트는 덕의무인 ‘다른 사람의 행복’과 관련하여 감정의 도야를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덕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결국 칸트 윤리학의 근본개념인 자율성이 개인적 차원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사회적 차원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뜻한다. 따라서 칸트의 윤리학이 고립되거나 단절된 자율성을 토대로 전개되고 있다는 비판은 정당하지 못하다. 본 논문은 이러한 논의를 토대로 칸트 윤리학에 대한 비판이 그의 실천철학 전체를 제대로 포착해내지 못한 결과임을 드러내고자 한다.

목차

[논문 개요]
Ⅰ. 서론
Ⅱ. 칸트 자율성 개념의 형성과정
Ⅲ. 자율성과 자유
Ⅳ. 칸트 자율성에 대한 비판적 견해들
Ⅴ. 자율성과 소통가능성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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