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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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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29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85 - 21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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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시조에 나타난 인간심리의 연구이다. 즉 밤을 소재로 한 시조를 대상으로 삼아 인간 심리의 핵을 이루는 ‘자기’가 어떻게 나타나는가에 대한 연구이다. 시조는 관념의 문학으로 외적인격인 페르소나의 표출이 강한 특징을 지닌다. 거기에 반해 밤은 그러한 관념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시간으로 내적인격인 아니마나 아니무스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관념의 문학인 시조가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운 밤을 노래함에 있어서 자기를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본고의 관건이다. 논의의 대상이 될 시조는 작자층을 중심으로 세 집단으로 범주화 하였다. 조선 전기 사대부시조와 후기 사대부시조, 그리고 기녀시조가 그것이다. 세 집단의 시조에 나타난 밤은 긍정의 밤과 부정의 밤으로 인식된다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그러나 긍정과 부정의 구체적인 양상은 시대와 계층에 따라 차이가 있다. 특히 기녀집단에서는 그들이 처한 특수한 상황으로 인하여 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여, 긍정을 노래한 경우조차도 광범위하게는 밤의 부정에 포괄될 수 있었다. 이것은 자기를 표현함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관념으로서의 시조문학에 충실하여 페르소나가 등장한다는 점에서는 대체적으로 일치하지만, 이것 역시 각자가 소속된 집단에 따라 그 양상을 달리하였다. 즉 전기 사대부시조에서는 규범적 자아의 등장이 우세하였으며 후기 사대부시조에서는 개성적 자아가, 기녀시조에서는 혼돈된 자아가 등장하고 있었다. 또한 전기 사대부시조에서의 자아는 아니마와, 후기 사대부시조는 그림자와 관계를 맺고 있으며, 기녀시조의 경우는 자아와 페르소나를 혼돈하는 양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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