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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청우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제20집 제2호(통권 제35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211 - 24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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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기형도의 시에 나타난 가족과 개인의 역학관계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그가 생각한 새로운 공동체의 조건이 무엇이었는지 논의하고자 한다. 1980년대는 ‘환상’이 지배하던 시기였다. 그리고 침묵이 강요되던 시기였다. 이에 반발하여 한편에서는 ‘가족’, ‘국가’, ‘민족’ 같은 근대적 동질성 기획을 재설정하고 이를 시로 써냄으로써 저항하려던 시인들이 있었다. 기형도는 기존의 것을 포함하여 당시 새롭게 등장한 동질성 기획에 대해서도 근본적으로 고민하며, 도래할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에 대해 나름대로 구상을 시도하는 또 다른 길을 택했다. 분명히 ‘동질성’이라는 정신적 차원의 ‘보호막’이 사라지는, 적어도 제 기능을 못하는 상황에서는 그동안 의식되지 않았던 내면의 불안이 의식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존의 공동체 개념을 다시 가져올 수는 없다. ‘개인’의 발견 이후 기존의 공동체 개념이 가진 한계가 명백히 드러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고민에서 도래할 새로운 공동체의 상과 그 조건이 발견되었다. 기형도의 이러한 구상과 그에 수반되는 불안의 감정 등은 동구권 사회주의의 몰락과 소위 ‘문민정부’ 이후 또다시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 속, 당시 청년세대에게 그가 ‘시대의 문학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된 이유이기도 했다. 본고는 그러한 시도와 궤적에 대한 탐사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흐름’과 ‘멈춤’ - 거리와 방
3. ‘경악-정지’의 의미
4. ‘식물’ 은유와 물성의 강조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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