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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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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윤석 (서울사이버대학교) 서영수 (서울사이버대학교)
저널정보
아시아.유럽미래학회 유라시아연구 유라시아연구 제17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21 - 14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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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주로 표준체인 건강한 사람만을 대상으로 보험구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는 연구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유병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병자와 표준체를 구분하여 두 집단간이 유의한 차이를 갖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것은 학문적으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이런 차이점은 상품마케팅 차원에서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배경에서 본 논문은 30대유병자 군과 표준체 군을 구분하여 이들 집단 간의 보험회사 신뢰도와 보험서비스 만족도가 보험구매에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 두 집단 간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9년 4월 전국 30-40세의 남녀 일반인 418명의 설문조사를 통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본연구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응답자료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독립변수에 대한 탐색적요인분석을 실시했다. 요인 적재 값은 0.40 이상, 요인수를 2로 했으며 신뢰성 분석에 필요한 Cronbach’s α 값은 0.7 이상으로 설정했다. 유병자 집단과 표준체 집단의 가설검증은 보험회사 신뢰도와 보험서비스만족도를 독립변수로, 보험구매를 종속변수로 설정하고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가설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병자 군에 대한 다중회귀분석 검정 결과, 보험 회사 신뢰도와 보험서비스 만족도는 각각 t=1.324, t=1.273으로 나타났고 P-value는 보험회사 신뢰도.189 보험서비스 만족도 .206으로 유의확률 값이 p>.05로 가설이 모두 기각되었다. 그러므로 보험회사 신뢰도와 보험서비스 만족도는 보험구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표준체 군에 대한 다중회귀분석 검정 결과, 보험회사 신뢰도와 보험서비스 만족도는 각각 t=2.004, t=2.551, P-value는보험회사 신뢰도 .046, 보험서비스만족도 .011로 p < .05 나타났다. 그러므로 표준체의 경우 보험회사 신뢰도와 보험서비스만족도는 보험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t값은 모두 (+)이므로보험회사 신뢰도와 보험서비스 만족도는 통계적 유의수준 하에서 보험구매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유병자군과 표준체군의 각 변수에 대해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 보험회사신뢰도는 F값의 유의확률 .000으로 등분산이 가정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하고 t값은 2.758로 보험회사 신뢰도에 대한 지각이 유병자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서비스 만족도는 F값의 유의확률 .003으로 유병자 여부에 따른 집단의 분산이 같다고 가정한 귀무가설을 기각한다. 그러므로 ‘등분산이 가정되지 않음’에서 확인결과 t값은 1.460, 유의확률 .146으로 보험서비스 만족도의 지각은 유병자군과 표준체군에서 집단별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회사 신뢰도의 평균값은 유병자군 2.92, 표준체군 2.68 수치를 보이고 있으므로 유병자 군의 보험회사 신뢰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회귀분석 결과까지 감안할 때 표준체 군에 비해 신뢰도는 높지만 보험구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표준체 군의 보험회사 신뢰도와 보험서비스 만족도는 보험구매에 모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병자 군의 경우에는 그 반대로 모두 보험구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유병력자의 실손의료보험 인수조건이 제한적이고, 보험회사 역시 유병자보험의 판매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유병자들의 불만이 표출된 것이라고 사료된다. 따라서 이를 감안하여 유병자보험의 상품마케팅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정책당국이 유병자보험에 관한 홍보매체를 제작, 배포하고 이를 통해 가입할 경우 우대하되 역선택으로 판명시 가중 처벌하는 방안 등을 들 수 있다. 둘째, 보험서비스 만족도의 경우 유병자와 표준체 집단 간 차이는 없었지만 보험회사 신뢰도는 유병자 군에서 더 높은 평균값을 보여 유병자군이 표준체보다 보험회사 신뢰도를더 높게 인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를 감안하여 기존 유병자보험의 활용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보험가입당시 건강상태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산정한 후 일정기간이 경과했을 때 그동안의건강상태를 종합해서 보험료 및 보장범위를 조정하는 방법이나 유병자보험에 가입한 후 건강상태가 호전될 경우 표준형 보험으로 변경해주는 방법 등을 들 수 있다. 이는 유병자 입장에서 건강관리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고 표준체에 근접해질수록 보험회사에 청구하는 보험금도 줄어들어 보험계약자와 보험회사 모두에게 유익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최근 젊은 층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에 특화된 전용상품을 적극 개발하여 이들의 선택폭을 넓혀 주되 역선택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기존 간편심사보험을 세분화하여 고지항목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 둘째, 기존 유병자용 상품을 구매한 경우라도 일정기간 평가기간을 거쳐 표준체에 해당된다는 사실이 입증되면 일반심사보험으로 전환하여 보장을 두텁게하고 보험료를 표준체 수준으로 낮추는 방식의 언더라이팅 기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셋째, 유병자들이 자신들의 질병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편향을 벗어나서 자신의 위험을 인지하도록 다양한안내와 지속적인 매스미디어 홍보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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