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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재현 (한빛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31호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273 - 319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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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은 탄성을 이용한 무기로서 인간이 사용한 도구들 가운데 가장 오래된 무기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 화살촉은 출토 사례가 많아 그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진행되었다. 그러나 활은 유기질로 제작되어 남아 있는 유물이 부족하여 고고학적 연구가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본고는 실물자료와 간접자료에 대한 검토를 통해 한국 고대에 사용되었던 활의 형식과 그 변천상을 살펴보았다.
지금까지 확인된 자료에 의하면 활은 외형상 직궁(直弓)과 만궁(彎弓)으로 대별된다. 그리고 직궁은 다시 5가지 형식으로 세분할 수 있고, 만궁은 2가지 형식으로 세분된다. 활의 변화 단계는 철제무기의 발전양상에 따라 4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Ⅰ단계는 철촉이 출현하기 이전으로 직궁 Ⅰ형(직궁-환목궁-단순궁)이 주류를 이루는 시기이다. 시기적으로 기원전 2세기 후엽까지이다. 가장 초보수준의 단계이다.
Ⅱ단계는 철제 병기가 처음 출현하는 시점부터 철제 갑주가 출현하기 전까지의 단계이다. 시기는 기원전 1세기 전엽에서 기원후 3세기 후엽까지이다. 이 단계 활의 가장 큰 특징은 단면 장방형 또는 반타원형의 나무 활채에 나무껍질을 감은 후 흑칠을 한 강화궁의 출현이다. 직궁 Ⅲ형과 Ⅳ형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170㎝ 정도 길이의 장궁도 확인되어 이 시기에 목제로 만든 장궁이 일반적인 활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전 단계의 직궁 Ⅰ형도 계속 사용되었다.
Ⅲ단계는 갑주 등 방어 무장의 철제화에 따른 철촉의 변화가 뚜렷한 시기이다. 시기는 4세기 전엽에서 6세기 전엽까지이다. 철촉은 관통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무게가 증대되고 경부(頸部)의 길이가 길어졌다. 또한 원거리 공격이 주요한 전술의 하나가 되면서 화살촉의 소비가 증대되었다. 이 시기의 활은 사거리 개선, 활채 강화 등의 방향으로 발전하였다. 특히 주목되는 것이 복합궁의 출현과 결합형 활고자의 등장이다. 만궁 Ⅰ형이 복합궁으로 문헌기록 상의 맥궁(貊弓), 각궁(角弓)으로 추정된다. 고구려와 신라지역에서 확인되고 있다. 결합형 활고자는 직궁 Ⅴ형과 만궁 Ⅰ형에서 확인된다. 직궁 Ⅴ형은 직립형과 굽은형의 2가지 형태가 있으며, 만궁 Ⅰ형은 가늘고 긴 칼모양의 골제 활고자이다. 이외에도 직궁 Ⅱ형(환목궁-칠궁)도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Ⅲ단계는 만궁과 직궁이 병존한 시기라고 하겠다.
Ⅳ단계는 6세기 중엽 이후이다. 원거리 무기인 궁시(弓矢)가 활(弓箭)과 쇠뇌(弩)로 분화되었으며, 전문특수부대인 이궁(二弓)과 노당(弩幢)의 설치가 주목된다. 실물자료는 없지만 간접자료를 통해 볼 때 이 시기 활의 형식은 만궁 Ⅰ형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활의 구조와 종류
Ⅲ. 고고학자료 검토
Ⅳ. 활의 형식과 변천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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