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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류동민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12권 제2호
발행연도
2015.5
수록면
112 - 130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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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학을 탈신비화’하는 것을 핵심적인 주제로 삼았던 마르크스의 수학초고를 분석해보면, 적어도 그가 수학이 경제학적 재현의 도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만은 분명하다. 더구나 그는 수학적 개념은 형이상학적인 것이 아니라 실재에 대응되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수학적 모형설정 그 자체는 중립적인 것이 아니라 경제학자의 비전에 의존한다는 점, 따라서 모형은 실재를 모두 포괄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마르크스의 수학초고는 다양한 해석에 대해 열려있는 미완의 텍스트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노동시간의 화폐표현에 관한 최근의 연구들을 살펴봄으로써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마르크스의 수학연구
3. 마르크스의 수학초고: “미적분학의 탈신비화”
4. 하나의 예: 노동시간의 화폐표현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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