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찬희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종교학회 종교연구 종교연구 제78집 제1호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101 - 139 (39page)
DOI
10.21457/kars.2018.78.1.04.10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5)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대종교의 삼교회통관은 우리에게 아(我)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시각을 던져 준다. 그런데 이는 『會三經』과 『三法會通』 두 문헌만으로는 온전히 규명될 수는 없으며, 『天符經』과 『三一神誥』 등 『大倧敎經傳』 전반에 대한 이해의 맥락 가운데서, 그리고 삼일(三一)철학적 원리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해석에서 가능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대종교가 말하는 아(我)의 보다 심층적인 의미 규명과 여기에 내재한 삼원성의 존재론적 의미와 인식 지평에 관한 탐구는 앞으로 더욱 연구해야 할 과제이다.
대종교의 삼교회통관이 원리적인 근거로 제시하는 자아관은 중국철학사전통과 한국의 근대 신종교들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독자적인 고유성을 가진 자아관이다. 이 자아관의 특성은 한마디로 자아의 삼원적인 구조에 기반한다. 그런데 이 삼원(三元)적 구조는 대종교의 교리가 의거하는 삼신(三神) 사상과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의 삼원적인 존재론적 지평의 우주론에 근거한다. 이는 삼원성(三元性)의 인식 지평과 삼원성의 절대긍정으로서의 생명 존재론으로 규정 가능하다. 이러한 삼원성의 내적 초월의 지평에서 불도유(佛道儒) 삼교는 원리적으로 원융자재(圓融自在)하게 회통이 가능하다는 이론적 근거가 제시될 수 있다.
결국 대종교가 말하는 참된 아(我)는 단지 기존의 중국철학에서 행해진 유불도 비판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대종교가 규정하는 소아(小我)의 측면에 제한되지 않으며, 서구의 근대성에서 말하는 사유로서의 자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고유한 한국적인 특성을 지닌 아(我)이다. 이러한 아(我)를 통해 삼교를 회통하고자 한 시도는 그 독특한 아(我) 개념에서뿐만 아니라 주체적 시각과 주체성의 고유한 의미의 전개라는 점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나아가 대종교의 아(我)는 이러한 삼교회통의 신인합일(神人合一)적 성격과 천지인 삼재의 삼원회통적 성격으로 인하여 인간의 아(我)뿐만 아니라 동식물과 무생물의 아(我)로까지 확장하여 물활론(物活論)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특징이기도 하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대종교의 삼아관(三我觀: 獨我, 爲我, 毋我) 분석
Ⅲ. 대종교의 불교(佛敎), 도교(道敎), 유교(儒敎) 비판에 대한 분석
Ⅳ. 대종교의 삼교회통관(三敎會通觀) 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