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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성훈 (京畿大學校)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46輯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179 - 206 (28page)
DOI
10.52639/JEAH.2019.03.46.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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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제강점기 다양한 정치적 이념과 사상들의 편재 속에서 해방을 맞아 한목소리를 담을 수 있었던 해방시 시의식을 탐구하면서 시단의 경향과 시적 지향을 존재적 관점에서 주목하였다. 여기서 해방과 함께 출현한 해방시의 시적 전개를 이 글의 성격에 맞게 전통주의, 생명주의, 현실주의 등 주요 문학 경향으로 구분하고, 알랭바디우 (1937~ )가 존재론의 출현에서 주장한 ‘초월과 내재’ 현상으로서 정상, 돌출, 특이의 방향으로 관찰하였다.
논고는 선행연구와 같이 해방시를 문학적 성과와 시적 성취를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점에서 해방시 연구의 연장선에서 기인한다. 그렇지만 텍스트 시를 정치적 이데올로기가 아닌 심미적으로 바라보면서 해방의 출현으로 발화된 존재론적 입장으로 밝혔다. 당시 혼종과 혼돈이라는 일제강점기에서 해방공간으로 이어지는 상황 속에 출현한 해방시는 근원적인 의미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때 해방과 함께 출현한 해방시의 시적 전개를 이 글의 성격에 맞게 전통주의, 생명주의, 현실주의 등 주요 문학 경향으로 구분하고, 알랭바디우가 존재론에서 출현과 함께 주장한 ‘초월과 내재’ 현상으로서 정상, 돌출, 특이의 방향으로 관찰했다. 이와 같이 연구방법에서 개진할 해방시를 ‘출현’이라는 상황으로 해석할 때 알랭바디우의 존재론적 논의가 텍스트를 관통하는데 무엇보다 적합하다는 점이다.
이처럼 본고에서 주목한 텍스트는 진영과 이념보다는 해방시에 나타난 보편적인 시적 인식과 경향으로서 전통주의, 생명주의, 현실주의 계열로 분리하고 분석하였다. 가령 ‘전통주의 시’에서는 시조시인으로서 한글 활동, 어문운동, 민족교육을 했던 이병기(1891~1968), 이극로(1893~1978), 이호우(1912~1970)의 시를 통해 정상적 상황에 대하여, ‘생명주의 시’에서는 인간의 정신적 · 생명적 경향을 추구, 인간 존재의 실존적인 내면을 지향했던 생명파와 청록파였던 정지용(1902~1950), 박두진(1916~1998), 조지훈(1920~1968)의 시를 통해 돌출적 상황에 대하여, ‘현실주의 시’에서는 식민지현실에서 카프 해산 후 민족의 암담한 현실을 형상화하며 민중들의 보편적 열망과 이상을 노래였던 홍명희(1888~1968), 박세영(1902~1989), 박아지(1907~1953)의 시를 통해 특이적 상황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해방기 시인과 존재론
Ⅲ. 해방시에 나타난 출현 의식 양상
Ⅳ. 결론
參考文獻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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