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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병선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제28권 제2호
발행연도
2020.5
수록면
72 - 101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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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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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죽음 사진’이라는 주제로 “죽음의 재현” 문제와 사진이 요청하는“타인의 고통과 죽음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사유하는 주형일의 《사진과 죽음》 (2019)을 비평적으로 독해한다. 《사진과 죽음》의 저자는 사진적 재현의 기호학적 속성에서 출발하여 영정 사진, 심령사진, 사회적 죽음 사진에 대한 논의를 거쳐, 대규모 사회적 죽음이라는 재앙의 재현 불가능성과 타인의 죽음 사진을 대하는 윤리적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죽음 사진’이라는 사진적 재현을 통한 기억과 윤리적 사유의 필요성에 대한 주형일의 주요 논의를, 벤야민의 체험(Erlebenis)과 경험(Erfahrung) 개념 및 베르그손의 기억 개념, 디디ᐨ위베르만의 이미지 개념 등을 바탕으로 다시 살펴본다.
결론적으로, 죽음 사진을 저자의 입장처럼 “죽음의 재현”이 아니라 흔적으로나마 남은 “삶의 재현”으로 이해해야만, 충격 체험을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경험으로 번역할 수 있다는 사실을 논의하고자 한다. 그래야만 이미지를 통해 과거 전체를 무의지적으로 기억(Gedächtnis)해 낼 기회를 겨우 가질 수 있다. 죽음을 둘러싼 사진을 통해 우리가 사유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불현듯 떠오르는 ‘나의 죽음’이라는 체험 불가능한 경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지는 의도치 않게 이를 촉발시킬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코 의도적으로 강요할 수는 없다.

목차

1. 서론: 죽음 사진과 윤리
2. 죽음 사진이란 무엇인가?
3. 죽음 사진을 통한 경험과 기억
4. 사진은 죽음을 가리키는가? 삶을 가리키는가?
5. 죽음 전의 사진과 죽음 후의 사진
6. 이미지의 잔존: 형상화하는 형상, 재현되지 못한 징후
7. 나가며: 죽음 사진의 윤리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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