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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서윤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34집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183 - 226 (44page)
DOI
10.21208/kla.2020.06.3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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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상의 작품 세계를 ‘텍스트로서의 이상(李箱)’의 생성 과정으로 보고, 이를 고찰하기 위해 텍스트에 재현된 주체의 정립과정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상의 텍스트의 난해성은 그러한 과정을 입체적으로 분석했을때 새롭게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텍스트적 주체는 분열된 주체인데, 그것은 ‘분신’으로서 나타난다. 하지만 분열된 구조를 선험적인 것으로서 인식한다면, 그러한 생성 과정을 고찰하기 어렵다. 이상의 텍스트적 주체는 전능한 주체로서 자신을 정립하고자 하지만, 그러한 기획이 달성 불가능함을 인식하고, 그러한 불가능성을 ‘결핍’으로서 인식한다. 분신은 그러한 결핍의 지대에서 생성된다. 첫번째 작업인 이글은 이상의 초기 텍스트인 「12월 12일」·「운동」·〈삼차각설계도(三次角設計圖)〉 연작을 자세히 읽어 텍스트의 내적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그러한 과정을 고찰했다.
「12월12일」에서는 자신을 전능한 주체로서 정립하려는 욕망이 나타난다. 그러한 욕망은 서문에서 ‘글쓰기’에 대한 욕망으로 표출된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소설의 서사구조를 ×와 업의 갈등 및 그간 조명되지 않았던 ‘젖먹이’의 탄생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자기를 전능한 주체로 정립하려는 기획은 시「운동」과〈삼차각설계도〉 연작 「선에 관한 각서」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시적 주체는 자신이 전능성을‘결핍’한 존재이므로 그러한 자기정립이 불가능함을 인식한다. 그러한 결핍에 대한 인식은 분신의 생성을 낳는다.

목차

국문초록
1. ‘고독’이라는 난제(aporia)
2. 전능한 아비-되기의 불/가능성
3. 업둥이의 탄생과 글쓰기의 기원
4. 전능한 주체 되기의 불/가능성과 결핍의 생성
5. 결론을 대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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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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