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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라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6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3 - 9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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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10년대 이후 한국 독립영화에 나타난 춘천의 재현 방식을 분석하여, 춘천의 지역성이 가진 특징을 파악하고, 지역 정체성 구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춘천은 서울 근교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뛰어난 자연 경관 덕분에, 서울에서 당일치기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로 인해 춘천의 지역성은 대중매체에서 ‘청춘-여행-낭만-사랑’이라는 표상으로 통용된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독립영화에서는 춘천의 전형적 이미지에 의문을 제기하며, 춘천의 지역성을 다양하게 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계수의 <뭘 또 그렇게까지(Lost&Found)>(2010)는 낭만적 사랑을 꿈꾸게 하는 여행지인 춘천에 대한 관광객의 기대를 배반하고,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려는 춘천의 행정적 목표를 좌절시킨다. 조창호의 <다른 길이 있다(Another Way)>(2015)는 춘천의 겨울 호수의 이미지를 삶과 죽음의 경계라는 보편적 상징으로 전환한다. 이 두 영화는 낭만적 여행지라는 춘천의 전형성을 탈피하였으나, 춘천이라는 공간에서 일상성을 소거하여, 춘천 표상을 추상적 관념으로 환원시켰다. 이에 반해 장우진의 <춘천, 춘천(Autumn, Autumn)>(2016)은 여행지로서의 춘천과 일상생활 공간으로서의 춘천을 병렬적으로 교차시키면서, 여행과 일상의 불편한 공존 관계를 춘천의 지역성으로 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 영화는, 지역의 정체성이 관광지라는 이미지만으로 소비되지 않고, 지역 고유의 일상을 재현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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