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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형성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
저널정보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동양문화연구 제38권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7 - 3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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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과 그 학파는 근현대 호남에서 크게 활약하였다. 기정진 사후, 그의 손자 기우만을 비롯한 여러 문인은 강학에 힘쓰며 문인을 양성하였다. 특히 노사하파는 서세동점의 시기에 ‘위정척사(衛正斥邪)’의 사상을 적극 실현하려는 의지를 보였고,, 또한 여러 지역의 학인들에게 정신적 영향을 주었다. 임실지역 학인들도 직간접으로 영향을 받았다. 임실지역 기정진 학맥의 문인을 조사한 바, 총 86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기정진의 직전문인은 6명, 재전문인은 56명, 삼전문인은 24명이다. 이들은 스승의 학문적 영향, 그리고 전승되는 학문을 연찬하는데 힘쓰면서 일제치하에 당면한 현실을 극복하려 하였고 또한 지역사회에서 전통문화를 지키는데 큰 힘을 보태었다. 직전문인은 스승의 학문을 배양하는 데 힘썼다. 타지역에서 강학하는 기정진의 직전문인을 찾아 수학한 재전문인은 의리를 지향하는 학문적 경향을 접하며 항일의지를 불태우기도 하였다. 더욱이 삼전문인은 근현대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전통의 유학을 정립하고 향촌의 역사적 사료를 정립하고자 노력하였다. 1960년대 이후 도회지로 떠나지 않은 향촌의 유림들은 시대의 조류에서 멀어진 유교를 회복시키기 위해 향촌에 배향된 선현의 원우(院宇)를 정비하고 전통의 학문과 문화를 지키며 학문적 동질성을 강화시키기도 하였다. 호남에서 큰 발자취를 남긴 노사학파는 리를 실재로, 또는 절대적 가치로 여기는 사유이므로 그 실천성이 강하다. 이러한 학문 경향은 향촌사회의 학인들에게 정신적 지주로 작용하였다. 때문에 임실지역 기정진 학맥의 문인은 일제의 통치하에 그 당면 과제를 의리로 항거하면서도 광복 이후 전통의 학문, 그리고 향촌문화와 역사를 확립하는 데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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