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염중섭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15호
발행연도
2014.9
수록면
219 - 256 (3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나옹은 고려 말 辛旽의 몰락과 더불어, 恭愍王에 의해서 발탁돼 실질적인 불교계의 1인자가 된다. 그러나 공민왕의 弑害와 禑王이 옹립되는 정계개편 과정에서 神勒寺에서 갑자기 열반한다. 그런데 이후 나옹은 조선조에 이르면, ‘釋迦牟尼의 化身’이라는 최고의 존숭대상으로 변모하기에 이른다.
본고는 나옹이 붓다화되는 과정을 고찰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 먼저 제Ⅰ장에서는 나옹 이전에 고려에 존재했던 生佛文化를 鐵山과 指空을 통해서 살펴본다. 이는 나옹의 붓다화가 일거에 나타난 변화가 아닌, 앞선 문화배경을 바탕으로 集聚된 것임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다. 또 나옹은 살아서 붓다화된 生佛이 아니라, 열반 후에 붓다화된 인물이다. 그러므로 나옹의 붓다화는 생불문화를 배경으로 하지만 양자 사이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밝혔다.
다음의 제Ⅱ장에서는, 나옹의 火葬과정에서 발생한 다수의 舍利출현과 異蹟을 통한 나옹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바탕으로, 懶翁門徒들의 나옹붓다화에 대해서 고찰해 본다. 나옹의 붓다화는 정계개편 과정에서 나옹이 몰락하자 위기의식을 느낀 문도들이, 종교적인 구심점의 요청과정에서 추진된 것이다. 이것이 정치권력의 재변화로 나옹에 대한 탄압이 해소되면서, 나옹의 추모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붓다화 역시 가속화된다. 이러한 결과가 조선조에서 확인되는 나옹의 ‘석가모니 化身說’이다.
이상의 연구접근을 통해서, 麗末ㆍ鮮初나옹문도의 역할과 나옹의 위상에 대해 보다 정확한 판단에 도달하게 된다. 이는 여말ㆍ선초의 불교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연구의의를 확보한다고 하겠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나옹에 대한 生佛認識 배경
Ⅱ. 열반과 석가모니의 化身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84)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910-00275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