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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정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64집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41 - 7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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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미셸 앙리의 신체철학을 해명한다. 미셀 앙리의 신체철학은 일원론이 아닌 이원론이다. 우리는 미셸 앙리가 자신의 신체철학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데카르트 이원론을 비판적으로 계승했다고 볼 수 있다. 데카르트 이원론은 분명 잘못되었으며, 이에 비판의 대상이 된다. 데카르트 이원론을 비판한 뒤에, 미셸 앙리는 놀랍게도 데카르트 이원론의 ‘폐기’가 아닌 ‘수용’을 주장한다. 이는 많은 철학자가 데카르트 이원론을 넘어서고자 했던 것과 매우 다른 시도와 주장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데카르트 이원론이 야기한 ‘아포리아’를 잘 안다. 전혀 다른 두 실체로 설정된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데카르트 이원론의 참된 수용은 이 문제를 해결했을 때만 가능할 것 같다. 미셸 앙리는 과연 많은 철학자가 해결할 수 없다고 선언한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를까? 그렇지 않다면, 이러한 문제를 낳은 이원론에 그 첫 번째 잘못이 있는 것이고, 따라서 이원론을 철회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이에 미셸 앙리의 첫번째 대답은 상호작용의 문제는 “거짓-문제”이며, 따라서 폐기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고, 두 번째 대답은 그러한 상호작용의 문제가 놓이는 철학적 지평으로서 이원론은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때 수용은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닌 ‘비판적’ 수용을 말한다. 이 글은 미셸 앙리의 신체철학이 어떤 의미에서 이원론이며, 왜 이원론이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그 목적을 둔다. 그리고 그러한 설명과 이해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서, 미셸 앙리가 상호작용의 문제를 어떻게 논파하는지에 초점을 두겠다. 이원론의 수용은 미셸 앙리에게 오면 하나의 몸이 아닌 두 개의 몸이 있다는 주장의 수용을 또한 말한다. 어째서 하나의 몸이 아닌 두 개의 몸일까? 이어서 볼 글은 이를 이해하는 데 또한 도움을 줄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기
2. 첫 번째 거짓-문제: 몸이 마음에 영향을 미친다?
3. 두 번째 거짓-문제 : 마음이 몸에 영향을 미친다?
4. 데카르트 이원론에서 존재론적 이원론으로 : 하나의 몸이 아닌 두 개의 몸
5. 나가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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