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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선학회 禪學(선학) 禪學(선학) 제5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47 - 17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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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임란시기 의승장으로 활동한 사명유정(四溟惟政, 1544-1610)의 시문집인 사명당집(四溟堂集)을 통해 사명의 생애와 시작품에 대해 살펴보았다. 사명의 삶에 대한 당대의 평가는 ‘마음은 유가이면서 모습은 승려’라는 유가적 입장에서와 ‘선정과 지혜로 대비심을 구현한 승려’라는 중생구제의 측면이었다. 이 상반된 평가를 통해 억불시기 승려들의 국가위기에 대응하는 한 양상을 볼 수 있었다. 사명의 시에는 승려의 삶과 의승장의 삶 모두가 ‘기봉준열’한 임제가풍으로 통섭되고 있다. 공문으로 돌아가기를 표현한 작품에서는 비록 전장에서의 삶이기는 하나, 항상 본분사로 돌아가 염불결사와 무자화두 등을 수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내었다. 또 의단독로(疑團獨露)를 시화한 작품에서는 선어를 사용하어 기봉(機鋒)이 준열(峻烈)한 가풍과 의승장에 부합되는 장군의 성품을 보여주었다. 이 출가자로서 당당하게 불법을 시문에 담아내고 있는 기봉준열의 직절적(直切的)인 작시 태도는 이 시기의 상당수 은미한 표현으로 불법을 드러낸 시와는 다른 사명의 시적 특질로 선시의 전형이 유지 계승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논문은 기존 연구들이 의승활동의 유가적 사상, 그리고 승려와 백성사이에서 고뇌하는 시문에 초점을 둔 데에서,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승려로서의 면모를 시문을 통해 뚜렷이 증명해 보인 의의를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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