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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사)한국문화유산협회 야외고고학 야외고고학 제3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97 - 12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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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세의 침입을 많이 받은 한반도에서는 오래전부터 봉수가 운영되었다. 봉수는 군사통신제도의 하나로, 주연야화(晝烟夜火)의 신호체계를 이용해 변경의 군사정보를 중앙과 주변지역에 신속히 알림으로써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지금까지 봉수 연구는 봉수 운영과 봉수 구조에 관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글은 봉수를 운영하였던 봉수군이 연구대상이다. 봉수군이 직접 관리한 유구와 직접 사용한 유물을 중심으로봉수군의 생활상을 고찰하였다. 봉수대 설치 목적과 부합하는 유구는 망대·연대·연조가 있으며, 이는 후망(堠望)과거화(擧火)라는 봉수군의 주임무와 관련이 있다. 이러한 봉수군의 주임무 외에 유물을 통해 다양한 생활상을 알 수 있었다. 숯이 담긴 접시를 통해 아궁이에서 연조까지 불씨의 이동방법을 유추할 수 있었고 무기류 중 철촉의 출토가 많은 것은 봉수대 주무기가 활이였음을 보여주며, 수마석은 긴급 상황 시를 대비하여 가장 많이 구비해 두었던 방어물품이었다. 호미와 채전(菜田)은 봉수군이 봉수운영 외에도 자급자족을 위한 자체적인 농업활동을했다는 증거로 볼 수 있으며, 솥과 시루는 봉수대에서 직접 취사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유물 중 식기류의 출토가 가장 많은 점은 봉수대에 근무하였던 오장 1명과 봉수군 5명의 인원을 감안한 출토량으로 추정되며, 높은 산에 자리한 봉수대에서 생활하는 봉수군들은 필요한 음식들을 비교적 장시간 보관하기 위해 도기나 옹기로 제작된 큰 저장기를 사용하였다. 패각류의 출토는 부식으로 조개를 가지고와 먹었으며, 이는 더운 여름 염분 섭취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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