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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13호
발행연도
2007.4
수록면
171 - 19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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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지배적 경향인 인권의 윤리에 반대하여 이 연구는 바디우의 진리의 윤리에 대해 논구한다. 진리를 고정된 실체로 파악하지 않는 바디우의 철학은 그 안에 철학의 윤리를 포함한다. 진리의 범주는 철학의 밖에서 생산된 진리가 채우는 빈 범주이다. 봉합된 철학인 전통 형이상학과는 반대로 바디우의 진리 철학은 진리에 지고의 지위를 부여하지 않는다. 새로운 철학은 봉합에서 벗어나야 하고 명명불가능한 진리들을 명명하려 해서는 안 된다.
바디우 철학에서의 주체화는 진리들의 생산 과정과 접합된다. 그 과정에서 주체는 진리의 효과이다. 진리의 윤리는 바로 이 주체에 관련된다. 주체는 이해를 추구하는 인간 동물과 진정한 인간을 가르는 고유하게 인간적인 기호이다. 사건을 통하여 떠오르는 주체는 동물과 완전히 다르다. 인간이 진리에 포획될 때, 그는 자신을 보존하려는 동물적 이해를 더 이상 추구하지 않게 된다. 인간은 이때 전혀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데 바디우는 이것은 ‘탈이해의 이해’라고 부른다. 이제 주체가 된 인간은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데 그것은 바로 충실성에 다름 아니다. 이 충실성은 진리에의 충실성이고, 바로 이것이 바디우 철학에서의 윤리의 금언이다. 그 윤리는 계속하기를, 진리에 충실하기를 요구하는 것이다.
인권의 정치는 인간을 죽음을 향한 존재로 사유하는 반면 진리의 철학은 인간이 자신의 삶을 바꾸고 주체가 됨으로써 불멸의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권의 정치는 이러한 인간을 위협하는 악을 제거하고자 하지만 바디우의 철학에게 악이란 선의 효과로서 존재한다. 악은 선에서, 다시 말해 진리에서 연유한다는 것이다. 악은 진리의 다른 면이다. 바로 그 때문에 주체에게는 윤리, 즉 진리의 윤리가 필요하다. 그 윤리는 있을 수 있는 악에 대비하는 것이다. 바디우의 진리는 윤리와 불가분하다.

목차

[논문개요]
1. 들어가며
2. 바디우의 진리 철학과 윤리의 문제.
3. 주체를 통한 윤리의 길
4. 인간 동물에서 주체로
5. 죽음을 넘어서는 불멸의 존재로서의 주체
6. 선과 악 그리고 진리의 윤리
7. 맺으며
참고문헌
[Res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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