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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왕식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92號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275 - 316 (42page)
DOI
10.21130/tw.2017.12.9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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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자는 이 글에서 오늘날 서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철학적 지성인의 하나인 알랭 바디우(Alain Badiou)의 사상과 그의 무신론을 소개하되, 그의 무신론에서 기독교 신학의 유신론적 단초를 발견해 보고자 한다.
이를 수행하기 위한 논자의 전제와 가정은 다음과 같다. 바디우의 철학은 강한 무신론적 경향을 띠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논자 같은 유신론적 입장에서 보면, 그의 사상적 기조는 어떻게 보면 오히려 매우 종교적인 색채로 물들어 있다. 그가 주장하는 ‘진리’나 ‘실재’에 대한 개념들은 물론이고, 바디우 사상의 중추를 이루는 ‘주체’의 개념은 기독교 신학이 말하는 이론적 가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런 의미에서 그의 철학을 조금만 비틀면 일종의 유신론을 예견해 준다.
논자는 바디우의 철학의 핵심인 ‘공백(void)’과 ‘순수다수(pure multiplicity)’의 개념에 집중하면서 그 골자를 간단하게 소개한 후, 그의 무신론적 철학의 근간인 이런 개념들이 어떻게 하나의 유신론으로 뒤집힐 수 있는지를 펼쳐 보이겠다. 논자가 그 단초로 제시하는 것은 ‘진리,’ ‘일자,’ ‘사건’ 등에 대한 재해석이 될 것이다. 나아가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이 무신론자 바디우를 뒤집어서 어떻게 사건의 진리로 탈바꿈할 수 있는지 신학적으로 재해석해 보이겠다.
물론 이는 바디우가 견지해 온 철학적 뼈대를 본래의 모습으로 유지함을 전제한다. 만일 바디우 철학의 중추적 구조 자체를 바꾸어가면서 논자의 유신론을 펼친다면 이는 세속인들에게 기독교 변증을 위해 벌이는 수사적 호들갑에 불과할 것으로 비판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기서 관건은 과연 바디우의 논리에 충실하면서도 그를 살짝 비트는 것이 정말로 가능한지인데, 나는 바디우가 본 진리 개념의 문제점들을 다루고, 또한 그것과 연계시켜 공백과 사건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할 때, 그 작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면서 본고를 시도하겠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반철학
Ⅲ. 일자의 붕괴
Ⅳ. 비일관적 다수와 공백
Ⅴ. 사건의 진리 : 집합과 상황
Ⅵ. 유적 진리 절차와 주체
Ⅶ. 결론: 평가와 신학적 뒤집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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