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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영기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한국민족운동사연구 한국민족운동사연구 제110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291 - 32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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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현대사 연구에서 구술 자료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문헌 자료에서 확인할 수 없는 사실을 새로운 구술 자료에 근거하여 서술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 있는 역사쓰기의 방식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구술 자료에 의해 사실이 각색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구술 자료를 활용하되 다른 자료들과 어떻게 교차 검토하고 인용할 것인가는 향후 구술사 연구에 남겨진 과제이다. 이 논문에서는 군인들의 기억을 통해 역사쓰기를 시도해보았다. 특히 한국현대사에서 군대의 역할과 자료의 유실 및 발굴의 어려움을 고려할 때 군인들의 구술은 무척 유용하다. 다만 군인들이 갖는 ‘자기 검열’의 측면은 비판적으로 검토돼야 할 것이다. 군인 출신들의 구술을 통해 다음의 몇 가지 사실을 확인하였다. 일제는 식민지 조선의 청년들을 군인으로 침략전쟁에 동원했으며, 그들 중 일부는 해방 후 건군운동을 전개했다. 미군정은 이들에게 ‘정치적 중립’을 강제하며 체제 내로 편입시켰다. 군사영어학교와 사관학교를 창설하였으나 일본군의 유산은 계속되었다. 일제시기 군사경력자들은 미군정의 한국군 창설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한국군의 중추로써 활약했다. 1947년 9월 미국이 한국 문제를 유엔 총회에 상정하고 미군정은 국방경비대를 군대로 전환시켜 갔다. 군대로의 전환에 대비한 국방경비대 내부의 변화가 뒤따랐다. 한편 정부 수립 전후하여 발생한 일련의 사건은 군대 내 숙청, 즉 숙군을 가속화시켰다. 숙군은 형식적이며 가혹하였고, 숙군을 주도한 육군본부 정보국은 그 기능이 점차 커져갔다. 해방 직후부터 한국전쟁에 이르는 기간 동안 한국군은 새로운 기구의 창설과 동시에 분단의 질서에서 국가 기구를 재편하는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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